거기서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사무총장도 하고 그랬어요.
산업연구원(KIET)에서 일하다 2003년 부산대로 내려왔다.김 교수가 제안하는 핵심 정책은 세종시 이남으로 ‘기업.
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책 없이 인구만 증가시키는 정책을 취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일극주의를 더 강화하게 된다고 했다.주 박사는 ‘고유한 지역 정체성 혹은 ‘지역 특색을 찾는 ‘나만의 방법론을 개발하라고 조언했다.『대한민국 소멸보고서』는 저자도 밝혔듯이 정교한 사회과학 책은 아니다.
조선산업이 쇠퇴하면서 영도구 인구가 줄어 전체 학생 수 60명 내외에 선생님 수 15명 내외인 초등학교가 여럿이란다.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아이들은 저축은커녕 오르는 집세를 감당하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다.
사람들은 노잼인 도시 대전을 놀리려고 의례에 참여한다.
도시 거점을 빽빽하게 만들어 인구 유출 충격을 줄이자는 아이디어인데특히 프랑스가 유럽연합(EU)의 일원인 이탈리아를 외면하고 사우디의 손을 들어주면서 대세가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9월 윤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이 분수령이었다.대통령 유엔 방문이 판도 바꿔 주장 한국이 엑스포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난해 7월.
외교적 자산으로 생각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이룰 수 있었다(한 총리)며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를 외칠 게 아니라 구멍 난 국정 시스템부터 손봐야 한다.하지만 다시 시작하자고 해서 모든 문제가 눈 녹듯 사라지고 뒤죽박죽 난맥상을 보인 국정 시스템이 제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까.